[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태권도의 간판인 이대훈(31) 국가대표팀 코치가 세계태권도연맹(WT) 선수위원에 당선됐다.WT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현장에서 현지 시각 3일까지 6일간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 결과, 이대훈 코치가 셰이크 시세(코트디부아르)와 함께 남자 선수위원으로 뽑혔다”고 전했다.이 코치의 득표율은 압도적이었다고 전해졌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도전을 선언한 그는 이번 당선으로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하게 됐다.선수위원 후보로는 남자 6명, 여자 3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박태준(19·경희대)이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박태준은 3일(이하 한국 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털홀에서 열린 대회 남자 54kg급 결승에서 아릴로 바르케즈(스페인)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었다.박태준은 지난해 6월 춘천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10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까지 제패하며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이후 승승장구했다. 올해 2월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54kg에서 우승하며 태극마크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경기 연속 완패했다.세자르 에르난데스(46·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24위 한국은 2일(이하 한국 시각) 튀르키예 안탈리아스포츠홀에서 열린 대회 1주차 캐나다전에서 세트스코어 0-3(17-25 16-25 18-25)으로 졌다.이로써 한국은 1일 튀르키예전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2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3연패를 기록한 크로아티아(30위)와 함께 16개 참가국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한국은 이날 두 자릿수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우상혁은 3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피렌체 루이지 리돌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로마·피렌체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0을 기록했다. 그는 2m32의 주본 해리슨(24·미국)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올해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6일 도하 대회에서도 해리슨과 우상혁은 1, 2위를 나눠 가졌다. 당시 해리슨이 2m32로 우승, 우상혁이 2m27을 기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인천대 운동건강학부에서 강의하고 있는 이형주 한기범농구교실 단장이 1일 한국융합과학학회 이사에 이어 미래융합통섭학회 이사로 위촉됐다.미래융합통섭학회는 다양한 분야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기술과 융합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학술적인 교류를 진행하는 학회다.이형주 박사는 농구 및 구기종목의 지도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척도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구 경기시 음악청취가 경기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구기종목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볼의 회전수를 개선하기 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태권도 중량급 기대주 강상현(21·한국체대)이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강상현은 1일(이하 한국 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털홀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87kg급 결승에서 이반 사피나(크로아티아)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한국이 이 체급에서 우승한 건 2005년 마드리드 대회 오선택 이후 18년 만이다. 아울러 한국 대표팀은 남자 59kg급 배준서(23·강화군청)에 이어 이번 대회 2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강상현은 제주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달 26일 '윤리청렴경영 고위직 선도 주간'의 시작을 알리며 경영진 주도의 윤리청렴경영체계 강화를 위한 고위직의 솔선수범 의지를 강조했다.한국마사회는 최근 기관장과 상임감사위원의 공동주재 하에 본관 대회의실에서 상임임원 및 실·처장을 대상으로 윤리청렴추진협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한 후 취약 부분을 점검해 올해 기관이 추진해야 할 청렴 정책 중점과제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2023년 청렴 정책 중점 추진과제에는 ▲청렴 체감도 향상을 위한 청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경륜계 지존’ 임채빈을 대표로 한 수성팀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임채빈은 지난해 전무후무한 89연승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올 시즌에도 24개 경주에 출전해 전승을 기록하며 여전히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내용도 완벽하다. 화끈한 자력승부 능력과 독보적인 기량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매 경주 빈틈없는 집중력을 선보인다.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벨로드롬에서 그는 '완벽주의자'로 통한다.임채빈이 속한 수성팀은 그동안 지역팀 기준으로 무명이자 변방에 불과했다. 경륜 시행 후 무려 25년간 단 한 번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간판 김단비(33)가 2년 연속 ‘연봉 퀸’에 올랐다.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3-2024시즌 선수 등록 결과에 따르면, 김단비가 총액 4억5000만 원(연봉 3억 원ㆍ수당 1억5000만 원)을 받아 6개 구단 등록 선수 총 92명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김단비는 인천 신한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2022-2023시즌 9년 만에 최고 연봉 선수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시즌에도 같은 금액으로 '연봉 퀸' 자리를 지켰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농구단 미래에 먹구름이 잔뜩 드리웠다.권명호(62)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30일 채희봉(57)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동문 챙기기’를 지적했다. 권명호 의원실이 가스공사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채 전 사장의 결재를 거쳐 2021년 11월 신선우(67) 전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를 총감독, 2022년 10월 이민형(58) 전 고려대 감독을 외부 단장으로 임명했다.총감독은 가스공사 내규인 프로농구단 운영지침엔 근거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스포츠토토 과몰입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toto Refresh'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toto Refresh'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첫선을 보였다. 스포츠토토에 과도하게 몰입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과몰입 완화 및 도박 중독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과도한 투표권 구매에서 벗어나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선수단 임금 체불 등으로 물의를 빚은 고양 데이원에 사실상 최후통첩을 내렸다.KBL은 5월 31일 오전 서울 신사동 KBL 센터에서 제28기 제5차 임시총회 및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연맹 사업 계획 및 예산, 서울 SK 나이츠의 구단주 변경, 고양 데이원 구단 관련 사항 등을 논의했다.이사회에서는 데이원 스포츠 관계자로부터 선수단 연봉 체불, 앞으로의 구단 운영 계획 등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평가와 함께 대처 방안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데이원 스포츠는 부산시와 연고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경정은 총 4가지 등급으로 운영된다. 선수들은 전, 후반기를 나눠 성적에 따라 등급을 배정받는다.각 등급 간의 차이점은 출전 횟수에서 나타난다. A1등급의 출전 횟수는 40회, A2는 38회, B1는 36회, B2는 34회 수준이다. 선수들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상위등급을 목표로 매 경주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전반기 등급심사는 올 시즌 28회차(7월 13일)까지의 성적으로 결정된다. 등급별 부여 비율은 A1급 15%(22명), A2급 25%(36명), B1~B2급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8번 시드인 마이애미 히트가 보스턴 셀틱스를 7차전 혈투 끝에 꺾고 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안착했다.마이애미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동부 컨퍼런스 결승(7전 4승제) 7차전 원정 경기에서 보스턴을 103-84로 누르고 4승 3패로 챔프전에 진출했다.지미 버틀러(34)는 팀 내 최다인 28득점을 올리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각각 7개와 6개씩을 기록했다.마이애미가 챔프전에 진출한 건 르브론 제임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경정경주를 개최한다고 전했다.따라서 이번 23회차 경정은 6월 6일 화요일부터 8일 목요일까지 3일간 연속으로 열린다. 현충일 당일인 화요경주는 평소 수, 목 경주와 동일한 17경주를 진행한다.현충일 3일 경정 개최를 기념해 고객 사은행사인 3.3.3 이벤트도 연다.6~8일까지 3일간 전자카드를 이용해 매일 3만 원 이상 경주권을 구매한 고객 333명을 추첨해 3만 원의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 이벤트는 별도 신청 없이 조건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포스트 이대훈(은퇴)'으로 꼽히는 한국 태권도 남자 68㎏급의 기대주 진호준(수원시청)이 개인 첫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진호준은 30일(한국 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크리스털홀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68㎏급 결승에서 브래들리 신든(영국)에게 라운드 점수 0-2로 져 은메달을 땄다.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랭킹 6위인 진호준은 8강에서 자이드 카림(요르단·2위), 준결승에서 울루그벡 라시토프(우즈베키스탄·3위) 등 상위 선수를 연파하고 결승까지 올랐다. 그러나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탁구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희망과 숙제를 동시에 확인했다.한국 탁구 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끝난 2023 국제탁구연맹(ITTF) 개인전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복식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이번 대회 가장 큰 수확은 여자복식 은메달이다. 신유빈(19ㆍ대한항공)-전지희(31ㆍ미래에셋증권) 조가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 조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1987년 뉴델리 대회 양영자(59)-현정화(54) 조(우승) 이후 36년 만에 여자복식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축구가 3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3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일본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라엘과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승점 3(1승 2패)을 기록해 조 3위로 밀렸다.이로써 한국(승점 4)은 오는 29일 오전 6시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감비아(승점 6)와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패해 조 3위로 추락해도 '조 3위 상위 4개 팀'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12위)가 2023 국제탁구연맹(ITTF) 개인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신유빈-전지희 조는 27일(이하 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이디-천멍 조(7위)에 0-3(8-11 7-11 10-12)으로 졌다.신유빈-전지희 조는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쑨잉사-왕만위 조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고 1987년 뉴델리 대회 양영자-현정화 조(우승) 이후 36년 만에 여자복식 결승에 올랐으나 만리장성을 2번 넘지는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만리장성'을 허물고 한국 선수로 30년 만에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 올랐다.신유빈-전지희 조(12위)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개인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6일째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세계랭킹 1위 쑨잉사-왕만위 조를 3-0(11-7 11-9 11-6)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신유빈-전지희는 결승 진출을 확정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여자 개인전 결승에 오른 건 현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