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신진주] CJ제일제당 스팸의 인기가 올해 추석에도 이어지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 2017년 추석 선물세트 스팸 8호 /CJ제일제당

2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스팸 선물세트'가 100%의 출고율을 넘어섰으며 역대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마케팅을 강화, 지난해 추석 대비 10% 이상 성장한 1,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스팸 선물세트는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 트렌드 영향으로 매년 매출이 성장하고 있으며, 추석 매출의 경우 2015년 820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1,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 스팸 단독 선물세트와 고급유·'계절어보 골뱅이' 등이 포함된 세트 등 43종 320만 세트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 가량 물량이 늘어난 것이다.
 
스팸 선물세트 모델인 배우 이서진도 적극 활용한다. CJ제일제당은 이달 초 tvN '삼시세끼'의 실제 장면을 활용한 광고를 선보였으며, 페이스북·유튜브 페이지·주요 포털 등의 채널을 통해 이번 광고를 적극적으로 노출시켜 매출 극대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김창옥 CJ제일제당 선물세트팀 팀장은 "'스팸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인식이 더해져 명절마다 큰 인기를 끌며 매출이 지속 성장하는 추세"라며 "이서진을 앞세운 마케팅과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 올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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