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박서준-박민영이 뜨거운 키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본격 연애를 앞둔 이들의 쌍방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tvN 수목극 ‘김비서가 왜 그럴까’ 측은 1일 ‘투박 커플’ 박서준-박민영의 썸 청산 연애시작 기념 그림 같은 투샷 모음집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두 사람의 트라우마 극복 키스신부터 넥타이 매기신, 입술 터치신 등 시청자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든 썸 명장면이 담겼다. 박서준-박민영의 애틋한 손길과 눈빛이 설렘을 자아냈다. 애틋함이 폭발한 키스신에서 박민영은 괴로워하는 박서준의 얼굴을 손길로 감싸며 아련한 눈빛을 보였다. 더불어 박민영 입술에 묻은 피자 소스를 닦아주는 박서준의 섬세한 손길과 두 사람의 아이컨택은 심쿵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꿀 떨어지는 눈빛 교환으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깨웠다. 서로에 대한 애정이 눈빛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어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썸을 청산하고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이 앞으로 얼마나 더 달달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의 퇴사 밀당 로맨스다. 지난 8화 엔딩에서 영준과 미소는 시청자들이 염원한 키스에 성공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영준과 오해로 멀어지는 것이 싫었던 미소는 용기 내 고백했다. 나아가 트라우마로 인해 괴로워하는 영준에게 먼저 입을 맞췄다. 마치 야수가 벨의 키스로 모든 저주가 풀린 것처럼 미소의 용기 있는 키스는 영준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만들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매회 자체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8회는 8.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

사진=tvN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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