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배우 신재범이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1994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우승 트로피와MVP를 거머 쥔 천재 투수 김건덕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극중 신재범은 청소년 야구 국가 대표팀 주전 에이스이자 '제2의 선동렬'이라고 불리는 천재 투수 김건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첫 공연부터 캐릭터와 혼연일체 돼 호평세례를 받고 있다. 불운한 삶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며 운명 앞에 당당히 맞서는 모습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신재범은 "김건덕이 겪은 파란만장한 삶에 대해 많은 고민했다"며 "나의 진심이 관객들에 닿을 수 있길 바란다.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했다.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 10월 7일까지 JTN아트홀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좋은사람컴퍼니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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