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미쓰백’이 개봉 이틀째인 지난 12일 관객 수가 무려 55.8% 상승했다.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감으로 관객들의 자발적 관람 독려와 상영관 확대 요청까지 이어지고 있다.

1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쓰백’은 12일 하루 3만4085명의 관객을 동원, 전날 대비 55.8% 증가한 관객수를 보였다. ‘암수살인’이 1015개 스크린, ‘베놈’이 947개 스크린을 가지고 있는 데 비해 ‘미쓰백’은 582개의 스크린으로 세운 기록이다.

비수기 시장에서 관객 수직 상승을 기록한 ‘미쓰백’은 흥행 역주행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자발적 입소문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서치’와 유사한 흥행세를 보였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감성드라마다.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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