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미쓰백’이 동시기 경쟁작 대비 압도적인 실관람객 평점과 여성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1일 개봉한 ‘미쓰백’은 CGV 골든 에그 지수 95%를 기록한 데 이어 네이버 영화 실관람객 평점 9.28이라는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해 관객들의 독보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이는 지난 3일 개봉해 극장가를 선점했던 ‘암수살인’과 ‘베놈’보다 높은 수치로 눈길을 끈다.

여성 관객들의 ‘미쓰백’을 향한 호응 역시 남다르다. 여성 관객 비중이 62%로 48%를 기록한 ‘암수살인’과 39%를 기록한 ‘베놈’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은 여성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여기에 SNS에서는 ‘미쓰백’의 백상아와 지은(김시아)의 연대처럼 영화에 대한 연대감으로 뭉친 관객들이 자발적인 홍보과 관람 독려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리틀빅픽쳐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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