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덕호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설비투자(CAPEX·케펙스) 규모를 지난해 대비 40% 줄이고, R&D 등 연구 개발 비용은 현 수준을 유지한다. 

24일 SK하이닉스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약 17조원의 투자를 단행했지만 올해 투자는 전년 대비 축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최근 거시경제 변동성과 예상 대비 시장의 약세 흐름을 적극 반영해 장비 투자 계획을 40% 가량 축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다만 "연구개발이나 M16 신규팹 등 회사 미래 성장기반의 투자는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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