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북미정상회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실재적, 구체적 결과 기대
북미정상회담, D-2 실무협상 막바지
북미정상회담, 베튼마 현지인들 “트럼프, 김정은 티셔츠” 판매까지
북미정상회담 현지중계. KBS1 '오늘밤 김제동'에서 북미정상회담을 맞아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판매되고 있는 티셔츠 및 현지인들의 반응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판매되고 있는 티셔츠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나란히 그려져 있다. /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북미정상회담, ‘종전선언’ 가능성 충분히 있어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 둔 가운데, 청와대가 북미정상회담 종전선언 가능성 여부에 대해 언급했다.

청와대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을 합의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종전선을 합의할 경우 북,미 2자 간 선언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의제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종전선언의 형태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으나 북,미 사이에 얼마든지 합의될 가능성은 있다”고 종전선언 가능성 여부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또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실재적이고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이번 회담이 비핵화와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이루려는 과정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밝혔다.

한편,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기념해, 현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나란히 그려진 티셔츠가 판매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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