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앵커로 출연 중인 안나경 아나운서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뉴스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7~28일 열리는 2차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나란히 베트남 하노이에 입성한다.

이에 ‘JTBC뉴스룸’ 손석희 앵커도 하노이 현지 중계 소식을 알리며 주말동안 안나경 아나운서가 베트남으로 이동했다며 소식을 전한 뒤, 베트남 하노이 스튜디오를 잠시 연결했다.

북미정상회담기간 동안 하노이 현지에서 ‘뉴스진행’을 먼저 시작한 안나경 아나운서는 “JTBC의 특별 제휴사인 CNN의 스튜디오다. 내일 오전 JTBC의 특별 스튜디오가 그 앞에 완성된다”며 “트럼프가 묵을 JW메리어트 근처에 마련한 스튜디오가 베트남 당국의 철거요구로 인해 급하게 옮기게 됐다. 내일 저희 스튜디오를 잘 준비해서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와 함께 전해드리겠다”며 말했다.

안나경 아나운서의 보도에 손석희 앵커는 “JW메리어트 앞에 스튜디오를 차렸던 게 무리였던 것 같다”며 “지금은 이제 아직 완공이 안되서 저희 제휴사인 CNN스튜디오에 세들어 있는 상황인데 잘 준비해서 전해드리겠다”고 답했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