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배현진 전 자유한국당 대변인 MBC ‘뉴스데스크’ 언급
배현진 “MBC 뉴스 시청률 1%가 뭡니까?
배현진 MBC 신임사장 취임하며 앵커자리 제외돼 지난해 3월 퇴사
배현진 MBC 향한 저격 화제
배현진 MBC 향한 저격글, 배현진 전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MBC의 저조한 시청률을 두고 자신의 SNS에 질책의 글을 남겼다. / 배현진 페이스북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배현진 MBC 향해 “저조한 시청률, 혀를 차기도 안타까워..”

배현진 전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MBC ‘뉴스데스크’를 언급했다.

배현진 전 대변인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지난달 MBC 노동조합이 ‘1.0% 뉴스데스크 시청률, 정년 망사(亡社)의 비조(鼻祖)가 되려는가’라는 제목이 성명서를 발표했다는 소식이 담긴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이 성명에서 MBC 노조는 “2월 24일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이 전국 기준으로 1.0%를 기록했다”며 “붕괴되고 있는 메인 뉴스 경쟁력은 시간이 갈수록 ‘점입가경’으로 흘러가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승호 경영진이 초대형 경영 참사극을 벌인다”며 질책했다.

이에 배현진 전 대변인은 MBC를 향해 “저만 나가면 ‘다시 좋은 친구 된다’며 잘 배운 멀쩡한 분들이 ‘피구대첩’ ‘양치대첩’ 거짓말하고 패악을 부리고, 다른 이들 인격 짓밟으면서 인간성과 자존심을 버렸으면 잘 사셨어야죠”라며 “이게 뭡니까. 1%가 뭡니까. 혀를 차기도 안타???습니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한편, 배현진 전 대변인는 2010년부터 8년간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지냈다. 2012년 MBC 노조 파업 도중 노조를 탈퇴하고 배현진은 앵커로 복귀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배현진은 2017년 말 최승호 신임 사장이 취임하자 앵커 자리에서 제외돼, 지난해 3월 퇴사했다. 퇴사 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권유로 입당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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