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여자 연예인들은 대중에게 보여 지는 직업의 특성상 외모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자그마한 변화에도 대중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여자 연예인들은 컴백 시기마다 성형 의혹이 따라다닌다.

쏟아지는 성형 의혹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스타들도 많지만 당당하게 성형 수술 사실을 고백한 이들도 있다.

쿨하게 성형수술 사실을 털어놓은 연예인을 모아봤다.

◆ 박민영

과거 박민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성형 사실을 당당히 고백했다.

‘중학교 시절 어머니의 권유로 쌍꺼풀 수술을 했고 연예계 데뷔를 앞두고 비뚤어진 코를 바로 잡았다’며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밝히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성형 수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 구하라

구하라는 SNS에 사진을 올렸다가 성형 의혹에 휩싸였다.

선이 굵어진 쌍꺼풀에 대해 한 네티즌이 ‘쌍수 왜 다시 했음'’이라고 댓글을 달았고 구하라는 ‘안검하수 한 게 죄냐’고 해명 댓글을 달았다.

이후 구하라는 SNS를 통해 악플로 인한 고충을 고백하며 안검하수 때문에 성형을 결심했다며 당당하게 밝혔다.

◆ 박한별

박한별은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성형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함께 출연한 강남이 ‘눈이 풀린 느낌이다. 혹시 수술했냐’고 농담삼아 질문을 던졌고 박한별은 ‘맞다. 눈 집었다’며 쌍꺼풀 수술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

◆ 홍수아

홍수아는 2017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중국 진출 후 제작자에게 성형을 권유받았다’며 ‘당시 외모로는 너무 한정적인 배역만 주어져 폭넓은 연기를 하고 싶어서 수술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성형 이후 홍수아는 판빙빙 닮은 꼴로 중국에서 대세로 자리 잡았다.

◆ 제시

제시는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눈, 코, 가슴 성형 사실을 당당히 밝혔다.

특히 제시는 가슴 성형과 관련한 악플에 대해 ‘내가 내 돈 내고 수술한 건데 왜 감춰야 하냐’며 ‘했으면 보여주는 게 정상이다. 수술하고도 감추는 게 더 웃기다’고 소신 있는 발언을 쏟아냈다.

◆ 주이 (모모랜드)

모모랜드 주이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제가 코 성형을 했다’며 깜짝 고백했다.

주이는 ‘아이돌이 되기 위해 고1 때 코 수술을 했다’며 ‘귀 연골을 빼서 콧대를 높였는데 안 한 거 같아서 슬프다. 3개월까지는 콧대가 딱 있었는데 그 뒤론 낮아지더라. 사기를 당한 기분이다’라고 덧붙였다.

◆ 홍진영

홍진영은 여러 방송에서 눈, 코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MBC ‘라디오스타’에서 ‘‘인조인간, 로봇 마징가Z’라는 댓글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히며 ‘눈은 매몰법으로 집었고 코는 두 번 해서 총 세 번 수술했다. 앞트임, 뒤트임은 안 했고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안 고쳤다’며 해명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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