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형일 기자] 한진칼 우선주가 조양호 회장 별세 이후 닷새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칼은 12일 오전 10시 4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6만1200원을 기록했다. 이후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으나 급등세를 유지중이다.

이 종목은 지난 8일부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종가 1만6550원이었던 주가는 12일 현재 250% 이상 뛰었다.

한진그룹이 상속세 마련을 위해 배당 확대와 유휴자산 매각 등 주주친화 정책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한진칼 우선주가 본주(보통주)에 비해 특히 강한 매수세가 집결중이다.

이 종목은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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