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총 204만㎡ 면적 산업시설 78만2454㎡, 물류시설 55만6174㎡ 등
경기도시공사가 2일부터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지구(평택BIX)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공급에 나선다. /경기도시공사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2일부터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지구(평택BIX)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공급에 나선다.

평택포승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인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지구로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조성 중이다.

총 204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78만2454㎡, 물류시설용지 55만6174㎡ 등이 공급되며,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과 기타 지원시설 개발도 추진된다.

부지 조성공사는 오는 9월말 시작돼 2020년 준공 목표다.

이번에 공급되는 산업시설용지는 14필지 총 9만5467㎡다. 화학, 자동차부품, 기타기계, 전자부품 업종 입주가 가능하다.    

신청 필지 수의 제한은 없으며,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의 입주심사 후 서로 맞닿은 면적의 합이 많은 신청자를 우선 선정한다. 동일면적 경합 시 추첨을 통해 공급 대상자를 결정한다.

신청 예약금은 토지대금의 5%며, 계약금은 신청예약금을 포함한 10%다.

분양금액에 따라 3년까지 분할납부할 수 있다. 협약은행을 통한 심사를 거쳐 토지대금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최근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확대로 관련 기업의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특히 인근에 화학업종이 입주 가능한 지역이 별로 없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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