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주실, 유방암 4기에 시한부 판정까지 "이혼 7년만에 좌절"
배우 이주실 굴곡진 인생사가 공개/ MBC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배우 이주실의 굴곡진 인생사가 공개됐다.

그는 과거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주실은 1991년 이혼한 뒤 홀로 두 딸을 키웠다.

이혼 7년 만인 1998년 유방암 4기 판정을 받고 절제수술까지 받았다. 병원에서 시한부 1년 판정도 받았다.

막내가 일곱 살 때의 일이다. 이주실은 “아이들을 생각하며 강한 마음을 먹었다”고 했다.

그렇게 20년이 지난 지금 이주실은 암이 재발되지 않고 건강하게 살고 있다.

이주실은 “완치됐다는 말보다는 생존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조심하고 있다”며 “내 삶은 매일이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주실은 평생을 연극·영화인으로 살았다.

1978 대한민국 연극제 연기상, 1997년 최우수 예술인을 수상했다. 인생 2막은 계속되고 있다. 그는 손숙, 전무송 등과 함께 출연한 영화 ‘꽃손’으로 2018 서울 노인영화제 개막식 무대를 밟았다.

고예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