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프리바이오틱스, ‘비만세균’ 잡아
프리바이오틱스, 유익균 군 강화에 효과적
프리바이오틱스, 유익균 군 강화에 효과적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장내 미생물 균형이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오전 방송되는 SBS '좋은아침'에서는 '비만세균 잡으려면? 장내 환경부터 바꿔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비만과 과체중인 사람은 위암, 췌장암 등 최소 13종의 암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

수용성 독소는 물에 잘 녹는 성질로 소변으로 배출되는 반면, 지용성 독소는 물에 녹지 않고 지방에 잘 붙어 몸 밖을 배출되지 않는 것이 문제라는 것. 몸 속에 유해균이 많아지면 암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등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장내 유익균을 살리는 식품 중 하나인 고구마는 저항성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며, 뜨거운 상태에선 저항성 성분이 생기지 않아 식혀 먹어야 한다.

그러나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경우 장 내 유산균 1마리가 2500억 마리로 증식할 수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 증식을 위해 꼭 필요하며, 과다 섭취시 설사가 유발 될 수 있으니 하루 4g 정량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사람이 태어날 때 장에 갖고 있는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잇감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장내 환경이 좋지 않은 경우, 아무리 프로바이오틱스를 많이 먹어도 유익균 증식이 잘 안 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먹고 성장할 음식이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을 높이려면 프리바이오틱스까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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