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10일 스포츠 코스메틱 스포랩이 김연경 크림으로 불리는 '에너부스터'를 출시했다.

에너부스터는 혈액 순환 개선과 찜질 효과, 피로 근육 이완, 셀룰라이트 감소 등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운동이나 잦은 야외 활동,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탁월한 효과가 있다.
 
스포랩 관계자는 "이번 에너부스터(김연경 크림)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평소 근육 사용량이 많아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출시하게 됐다"며 "후발 주자로 시장에 뛰어든 만큼 더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경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배경은 가장 격렬한 스포츠 중 하나인 배구 경기에서 우수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김연경 선수의 에너지가 자사 제품인 에너부스터와 최상의 조합을 이루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스포랩은 또 10일 ~ 16일까지 에너부스터 구매자 1000명을 대상으로 김연경의 사인 배구공을 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김연경은 "자신의 이름이 걸린 만큼 효과는 확실하다고 자부한다"며 "스포츠를 사랑하고 평소 근육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에너부스터를 통해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배구 여제 김연경은 현재 터키 리그에서 활동 중이며 소속 팀을 정규 리그 1위와 터키컵 및 슈퍼컵 우승으로 이끈 승리의 주역이다.

김연경은 터키 리그 일정을 마치고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합류했지만 지난 7일(한국시간 기준) 독일에 3세트를 모두 내주며 패배했다.

김연경 등이 속한 한국 여자대표팀은 오는 11일부터 러시아(세계 5위), 이탈리아(8위), 불가리아(16위)와 차례로 맞붙는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