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스롱 피아비, 인간극장 출연
스롱 피아비 “한국에 시집 와 취미로 당구 시작”
당구선수 스롱 피아비 “한국에 시집 와 취미로 당구 시작”/ KBS 1TV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아침마당'에서 피아비의 코치가 그의 열정과 노력에 대해 칭찬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피아비의 꿈' 1부로 꾸며진 가운데, 캄보디아 출신의 스롱 피아비(30)와 남편 김만식(58)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스롱 피아비는 10년 전 결혼과 함께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건너왔던 주부였다.

남편의 권유로 피아비는 당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하루에 12시간씩 지독하게 연습에 매진했다고.

피아비 코치는 "후천적인 노력이 100퍼센트라고 보시는 게 맞다. 기존 여자 선수들 연습량이 한 세 배 정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연습할 때 아파서 하루 이틀 결석을 하더라. 밥을 못먹을 정도로 손을 못들었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훈련 강도를 조금 낮췄다. 그런데 그것도 또 다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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