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비트, 베타인 성분으로 콜레스테롤 수치 낮출 수 있어
비트, 베타인 성분으로 간세포 재생 촉진
비트. 빨간 무라고도 불리는 비트는 베타인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로 잘 알려져 있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18일 비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빨간 무라고도 불리는 비트는 베타인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로 잘 알려져 있다.

베타인 성분은 천연 항산화제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관손상을 막는다. 또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또한 비트에는 질산염이란 성분이 있다. 질산염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면 산화질소로 변한다.

산화질소는 혈관 확장제 역할을 해 혈관 확장, 혈류량 증가, 혈압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 때문에 고혈압에 좋은 음식이다.

또한 비트의 베타인 성분은 간을 보호하고 간세포 재생을 촉진한다. 이로인해 지방간에 좋은 음식이고 비트의 염소는 간, 콩팥, 쓸개를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 비트의 칼로리는 100g 당 43칼로리와 풍부한 식이섬유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비트 하루 적정 섭취량은 350g이다. 대략 반개 ~ 한개정도다. 비트 샐러드, 비트 피클 등으로 음식에 활용해 먹어도 좋다.

혹은 저온추출로 영양소파괴없이 추출한 비트즙을 먹는 것도 좋다. 비트즙으로 섭취 시 체내 소화흡수율이 높아지고 간단하게 하루 적정량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비트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뛰어나다. 때문에 저혈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소량의 알카리성이기 때문에 생으로 먹을 시 복통,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소화기관이 약하다면 데쳐 먹는 것을 추천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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