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프로포폴 연예인, 불필요한 시술에도 꾸준히 맞아와
프로포폴 연예인. 유명 연예인이 마약류로 지정돼 있는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불법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유명 연예인이 마약류로 지정돼 있는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불법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SBS '8뉴스'에 등장한 한 제보자는 해당 연예인 A씨에 대해 "굳이 수면을 안 해도 될 만큼 약한 시술인데도 프로포폴을 꾸준히 맞았다"고 폭로했다.

해당 성형외과에는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연예인 A씨의 사진이 걸려 있었으며, 취재진이 방문한 날도 프로포폴을 맞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취재진은 A 씨에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는지 직접 물었고, A 씨는 시술을 위해 합법적인 수면 마취를 받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프로포폴은 마약류로써 투약자와 목적, 사용량 등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반드시 기록해야 하지만, A 씨에 대한 기록은 병원 어디에도 없었다.

식약처는 해당 성형외과가 프로포폴을 빼돌려 불법 투약한 정황을 파악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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