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새얼굴] 1등기업의 자신감...아이스크림에듀·세틀뱅크, 코스닥 시장 출격
[증시 새얼굴] 1등기업의 자신감...아이스크림에듀·세틀뱅크, 코스닥 시장 출격
  • 김동호 기자
  • 승인 2019.07.08 14:24
  • 수정 2019-07-08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스크림에듀, 오는 11일 코스닥 상장...세틀뱅크는 12일 상장
아이스크림에듀 최형순 대표(좌)와 세틀뱅크 이경민 대표(우)/사진=각 사
아이스크림에듀 최형순 대표(왼쪽)와 세틀뱅크 이경민 대표./사진=각 사

[한스경제=김동호 기자] 7월 2째주 국내 증시에 새로 선보이는 기업은 스마트러닝기업 아이스크림에듀와 간편현금결제기업 세틀뱅크다. 아이스크림에듀가 오는 11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하며, 세틀뱅크가 12일 신규진출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스크림에듀의 공모가는 1만5900원, 세틀뱅크는 5만5000원이다. 두 기업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공적인 공모청약 결과를 기록했다. 아이스크림에듀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6대 1을 기록했으며, 세틀뱅크는 무려 3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먼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아이스크림에듀는 초등 부문 스마트러닝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디지털 교육 콘텐츠 및 학습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계열 회사인 아이스크림미디어(구 시공미디어) 내 아이스크림홈런 사업부문의 인적 분할을 통해 2013년 4월 시공교육으로 분사해 설립됐으며, 2017년 11월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최형순 아이스크림에듀 대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기술 융합을 통해 교육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며 세계적인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면서 "베트남, 중동 등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내세워 해외시장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는 2017년 '지능정보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인공지능(AI) 학습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개인별, 과목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교육 회사가 아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신개념 에듀테크 회사로 혁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AI생활기록부'는 △자체 시험 및 평가 △학교 교과 과정의 예습과 복습 △창의성, 코딩, 인성, 독서, 글로벌 리더십 콘텐츠 등 비교과 활동까지 학습의 전 과정을 분석해 올바른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배양해주는 학습 분석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주 후반 코스닥 시장에 데뷔하는 세틀뱅크는 간편현금결제 분야 1위 기업이다. 간편현금결제와 가상계좌, 펌뱅킹, 전자결제(PG) 서비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간편현금결제란 결제 플랫폼상에 최초 1회 본인 계좌정보 등록 후 결제 시 패스워드, 생채인식 등의 간편 본인 인증을 거쳐 실시간 출금 이체되는 서비스다.

2000년 설립된 세틀뱅크는 국내 최초 간편현금결제 및 가상계좌 서비스를 출시한 전자금융결제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G마켓, 11번가, 옥션 등 국내 대형 e-커머스 기업과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제로페이 등 다수의 간편결제 페이사의 국내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를 맡고 있다.

이경민 세틀뱅크 대표는 “현금 기반 결제 서비스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한 배경에는 국내 21개 은행과 연결되는 강력한 네트워크 체계와 은행 시스템 직접 운영 노하우 기반의 기술 경쟁력에 있다"며 “급속도로 성장하는 현금결제 시장에 맞춰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상장 후 신규사업투자, 해외 진출, 시스템 투자, 연구개발 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틀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상장 이후에도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에 대응하여 지속성장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