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9일 CJ CGV의 실적 개선이 확실하고 재무 리스크도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5만2000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박정엽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은 작년보다 6.7% 증가한 1조9천700억원, 영업이익은 54.9% 증가한 1천20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국내는 상반기부터 시장이 좋고 중국과 터키는 가격 초과 인상과 개봉 일정 때문에 하반기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스파이더맨, 라이온킹, 분노의 질주, 4분기 겨울왕국 등 하반기 할리우드 콘텐츠가 좋다"며 "디즈니 애니 실사화가 내년까지 활발하고 마블 시리즈도 개봉작이 늘어 당분간 극장 수요 하방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은 4천71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6.5% 늘고 영업이익은 198억원으로 7천327.7%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주요 영업 국가의 극장 박스오피스 호조, 영업비용 감소 효과 등이 주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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