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중소·벤처기업과 소외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사진=BNK경남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BNK경남은행이 지역 기관과 협력해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소외계층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이날 경남지역 중소·벤처기업 성장과 소외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경남벤처기업협회·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적 책임 지원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경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소외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000억원의 특별 자금을 마련한 경남은행은 ‘희망플러스기업대출’ 상품으로 경남벤처기업협회 회원사에 금융을 지원하는 동시에 산출금리의 최대 0.7%p까지 우대한다.

여기에 금융지원 기업 임직원의 거래 실적에 따라 0.1%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기업 이름으로 경남사회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경남벤처기업협회는 회원사 가운데 사업성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기업을 선별해 경남은행에 추천하는 행정적 업무를 비롯해 적극적으로 금융상품을 소개하기로 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남은행을 통해 경남벤처기업협회 회원사 명의로 기탁받은 기부금을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편성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지원한다.

황윤철 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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