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NH농협은행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직원들과 양파 상생마케팅 할인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NH농협은행은 17일 본점영업부에서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이 고객들에게 양파와 양파즙을 선물하며 최근 생산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농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점영업부에서는 양파 3㎏ 500망과 양파즙 1000팩을 고객들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양파 소비촉진의 의미를 전파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윤대 부행장은 “농협은행의 양파소비 촉진운동이 양파 생산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우리 농산물 소비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농협경제지주와 지난달 20일부터 이번달 31일까지 ‘NH더하고나눔정기예금’으로 조성한 기금 중 10억원을 활용해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양파 상생마케팅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생산농가에 양파 3㎏ 1망 당 1000원, 15㎏ 1망 당 2500원씩 지원하며 이번 행사물량은 약 64만망, 4800톤에 달한다.

지난해 9월 출시된 NH더하고나눔정기예금은 판매액(연간 평균잔액)의 0.01%를 기금으로 조성해 가입만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 3월 대파 생산농가를 지원하는 상생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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