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이로써 손 회장은 총 6만3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손 회장은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대내외에 재차 천명하고자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

우리금융은 연이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경제여건의 어려움으로 본질가치 대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5월 홍콩·일본지역 최고경영자(CEO) 기업설명회(IR) 성과로 상반기 중 외국인 지분율은 눈에 띄게 증가해 지난 24일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인 30.36%에 이르렀다”며 “이러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을 이어가고자 8월 하순경에도 미국 및 캐나다 지역의 중장기 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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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기자 ktripod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