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8호태풍 프란시스코 부산 방향으로 접근 중
8호태풍 프란시스코 강수량 시간당 20∼50mm 예상
8호태풍 프란시스코 밤사이 강풍·폭우 피해 조심해야
8호태풍 프란시스코. 6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일본을 지나 부산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6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일본을 지나 부산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이날 오후들어 부산이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권에 들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태풍 특보로 부산항도 폐쇄됐다.

부산은 6일 정오께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해당 비는 7일 아침까지 부산 및 인근 지역에 50∼150mm, 많은 곳은 2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 된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50mm 정도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시간은 6일 밤 ~ 7일 새벽 사이다. 집중 호우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부산에는 평균 초속 10∼18m, 최대순간풍속으로는 초속 25m 정도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태풍 영향으로 7일 오전까지 남해동부 해상에 강풍과 함께 파도도 높게 일겠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집중 호우와 강풍이 몰아치면 침수, 토사 유출, 축대 붕괴, 간판 추락 안전사고가 날 개연성이 매우 높은 만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