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안재현-구혜선 부부가 이혼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 차이를 보이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의 거듭된 폭로전으로 안재현이 촬영 중인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뿐만 아니라 오연서를 비롯한 일부 배우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

‘안재현-구혜선-오연서’처럼 사생활 문제로 작품에 피해를 준 연예인을 모아봤다.

◆ 안재현

안재현은 구혜선과 거듭된 폭로전으로 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더불어 구혜선이 이혼 사유로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등 안재현의 외도를 언급하면서 11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과 주연 여배우 오연서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 구혜선

구혜선은 SBS ‘미운우리새끼’ 사전 녹화에 참여해 남편 안재현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으나 방송 당일 안재현과 이혼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면서 논란이 일자 그와 관련된 발언이 대폭 편집된 채로 방송됐다.

◆ 강지환

강지환은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 출연 도중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 한 혐의로 구속됐다. 강지환은 즉각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고 서지석이 강지환의 대체 배우로 합류했으나 드라마는 0.85%라는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 강타

강타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 교제 도중 모델 우주안과 바람을 피운 일이 공개돼 곤욕을 치렀다. 그 와중에 배우 정유미와 열애설까지 불거지며 잇달아 터진 여러 여성과의 사생활 논란으로 출연 중이던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했다.

◆ 박한별

박한별은 결혼 후 2년 만에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로 복귀했으나 ‘버닝썬 게이트’로 이름이 알려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이 남편이고 박한별이 남편과 ‘경찰총장’ 윤모 총경의 골프 회동에도 동석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대중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박한별은 빗발치는 하차 요구에도 불구하고 하차 없이 드라마를 마무리 지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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