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 이웃에 크고 작은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함께하고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에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키웁니다.<편집자 주>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지난 26일 서울 동작구 소재 신상도초등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는 지난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장학생 40명이 참여했다. 장학생들은 우리금융그룹에서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했다.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은 우리금융그룹이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 차원에서 오는 11월말까지 우리은행 등 전 계열사에서 대대적인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는 캠페인이다.

장학생들은 오래돼 칠이 벗겨진 학교 담장을 나비, 꽃, 돌고래 등 밝고 화사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해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일러스트 드로잉 강의를 수강하는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위한 사전준비도 철저히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외대 2학년 이하은 패이글 장학생은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장학생 친구들과 힘을 모아 벽화를 완성해가는 과정이 뿌듯했고 나눔과 행복의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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