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0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일부 주가하락이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곡물 수입에 달러 변동성이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곡물 수입 관련 발생 비용의 80%를 환 고정하므로 달러 변동성 영향력은 20% 정도이다"라며 "해외 자회사 이종통화차입금은 연간 10억달러 정도 비용이 발생하며 이 중 변동노출 비율은 30% 미만"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간 2.4억 달러와 3억 달러 미만의 규모만 달러 변동성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이를 전체 EBITDA 내에서 봤을 때 약 3% 내에서 관리된다"며 환 관련 시장 변동성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2월 CJ제일제당의 국내 온라인 매출 성장은 전년비 70%까지 상승했다"며 "중국 온라인 매출 비중이 전년비 200% 상승했고 가정식 간편대체식품(HMR)시장도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반짝증가했다"고 언급했다.

마재완 수습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