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CI. /네이버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유진투자증권은 7일 네이버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에는 회복세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74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39억원으로 10.8% 감소했다”며 “이익 측면에서 기존 기대치 대비 아쉬운 결과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비 심리 위축으로 광고 부문의 성장률 둔화가 원인”이라며 “광고(CPM) 부문 매출액 추정치를 1463억원으로 하향하나 비즈니스플랫폼은 네이버쇼핑 거래액 증가 효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반사수혜가 예상되는 부문은 웹툰 콘텐츠로 글로벌 월간 사용자수(MAU)와 이용자수는 높은 매출 증가세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 “IT 플랫폼도 네이버 페이 거래대금 증가와 클라우드 성장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피시장에서 네이버는 17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은 38.7%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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