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롯데건설이 의정부 가능1구역을 재개발 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를 4월 중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비규제지역, GTX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의정부시 가능동 581-1번지 일원에 지하 2층 ~ 지상 29층, 4개동, 총 46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326세대가 일반분양이다. 타입별 세대 수는 전용면적 기준 ▲36㎡ 47세대 ▲59㎡A 127세대 ▲59㎡B 29세대 ▲84㎡A 20세대 ▲84㎡B 51세대 ▲84㎡C 52세대다. 전 세대가 수요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의정부시 가능동 일대는 현재 GTX-C노선 등의 다양한 개발 호재와 함께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피한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주목 받아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지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C노선은 양주(덕정)에서 수원을 잇는 광역교통망 노선이다.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를 이용하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는 16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단지에서의 서울 접근성과 수도권 이동 편의성은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다양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면 1순위에 해당되며 세대당 청약횟수, 재당첨 제한 등이 없다. 또 분양권 당첨 후 6개월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이번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에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의정부를 대표할 또 하나의 단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비규제지역으로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의정부에서도 천혜의 자연환경과 양호한 교통환경을 모두 갖춘 가능동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편"이라며 "롯데건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4월 중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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