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구, 인천 원정서 0-0 무승부
데얀 후반 18분 교체 투입
이병근 대구FC 감독. /한국프로축굴연맹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데얀에게서 가능성을 봤다.”

이병근 대구FC 감독대행은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한 외국인 공격수 데얀 댜마노비치의 경기력에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이날 데얀은 후반 18분 김대원과 교체로 잔디를 밟았다. 나름 대구 공격진에 활로를 뚫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골로 매듭짓지는 못했다. 인천이 워낙 수비진을 두껍게 쌓았기 때문에 데얀뿐만 아니라 모든 대구 선수가 득점에 애를 먹었다.

경기를 0-0으로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대행은 “상대가 내려와 있다 보니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다. 데얀이 들어가면서 조율, 연결, 박스 안에서 슈팅 등 움직임이, 오늘은 조금 마무리가 안 됐지만 가능성을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엔 투입 시간을 좀 더 생각해 보겠다. 골은 못 넣었지만 가능성을 본 경기다”고 설명했다.

인천=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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