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서울시 약 40만 가구 2642억원...경기도 3019억원
연합뉴스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날 전국에서 1조원 이상의 금액이 신청됐다.

12일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 첫날인 지난 11일 전국 180만7715가구가 총 1조2188억3800만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39만9881가구가 2642억600만원, 경기도 47만6546가구 3019억3700만원, 인천 10만7629가구 759억8700만원, 부산시에서는 10만9374가구가 763억7700만원을 신청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초기 접수 시 공적 마스크 판매 5부제와 같은 방식이 적용돼 요일별 신청 가능 인원이 다르다. 요일제는 오는 15일까지 적용된다.

12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 7인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각 카드사 PC·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오는 1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18일부터는 카드사 연계 은행의 창구에서도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할 전망이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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