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OSEN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KT 위즈 강백호가 8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강백호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 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 초 점수차를 벌리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KT가 4-0으로 앞선 5회 초 2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LG 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타이크에서 5구째 132km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31.7M의 대형홈런이었다.

강백호는 지난달 21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8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홈런이다.

KT는 강백호의 홈런에 힘입어 5회말 현재 3-0으로 리드하고 있다. 

잠실=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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