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토트넘 손흥민, 에버튼 홈경기 선발 출격
토트넘 손흥민(오른쪽)이 에버튼전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155경기 출전 기록을 썼다.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8)이 국가대표 선배 박지성(39)의 기록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7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 FC와 3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에버튼전으로 EPL 통산 155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았다. 마침내 박지성이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뛰며 남긴 154경기 기록을 뛰어넘었다. 2015년 여름 토트넘에 입성한 지 5년 만에 이뤄낸 결과다.

손흥민의 다음 목표는 기성용이다. 기성용은 2012년부터 올해 초까지 스완지 시티 AFC, 선덜랜드 AFC,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187경기를 소화했다. 한국인 EPL 최다 출전이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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