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가 11일 입국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가 서울대병원 빈소에 도착했다.

11일 박씨는 오후 8시40분쯤 검은색 카니발을 타고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영국에서 체류 중이던 그는 빈소를 지키기 위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정장 차림의 박씨는 이날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빈소로 향했다.

한편 박씨는 2012년 불거진 병역문제 논란 이후 영국에서 오랜 기간 머물러왔다. 박씨는 2011년 8월 공군에 입대했으나 '대퇴부 말초신경 손상' 진단을 받고 나흘 만에 귀가 조치 됐었다. 이후 재검에서 '추간판탈충증(디스크)'으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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