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동국제약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19만원을 제시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2분기 최대 매출액이 예상되고 오는 3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며 "일반의약품(OTC) 핵심 제품 '인사돌' 7월 실적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사돌은 내달 1일부터 공급가 7% 인상이 예정돼 있는데 이를 의식해 7월 구매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라며 "그러나 잇몸 질환 치료제라는 특성상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3분기 주문 감소에 대한 우려는 적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헬스케어 사업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초기 실적은 미미하겠지만 한국에서 고성장세를 보이는 화장품 부문의 해외 고객선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동국제약은 지난 24일 코스닥시장에서 15만7000원에 장마감했다. 목표가 19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21.0%다.

마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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