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본인뿐 아니라 가족 보험 조회 및 청구도 가능
모바일 앱을 통해 보험금청구 기능을 제공 중인 ‘바로청구’(왼쪽부터), ‘캐시닥’, '보닥'. /기웅정보통신 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신한생명, KB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대형보험사가 언택트(비대면) 시스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보험 소비자들에게도 언택트 청구 방식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24일 비즈니스 데이터 API 스토어인 '마이데이터허브'에 따르면 8월 기준 언택트 시스템을 통한 실손보험 청구 건수는 누적 200만 건을 돌파했다. 

'마이데이터허브'는 ‘비대면 보험금 청구대행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 진료영수증 혹은 약제비 영수증 등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올리면 해당 서류를 이용자가 선택한 보험사에 전달함으로써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은 ▲마이데이터허브 운영사인 기웅정보통신의 통합보험관리 앱 ‘바로청구’ ▲캐시워크의 금융건강 앱 ‘캐시닥’ ▲마이리얼플랜의 인공지능보험진단 앱 ‘보닥’ 등에 적용됐다.

업계 관계자는 “앱을 통해 보험금 청구시 필요한 청구서를 앱으로 간편하게 작성하고 팩스나 이메일로 바로 보험사에 전송할 수 있어 청구 절차상의 불편함을 해소했다”면서 “본인뿐만 아니라 피보험자(배우자, 자녀 등의 가족)의 보험 조회 및 청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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