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가 '골든 펠로우' 300명을 선정했다./생명보험협회 제공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올해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최고의 영예 '골든 펠로우(Golden Fellow)' 300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의 골든 펠로우는 우수인증설계사 중 최고를 선정하는 특별한 인증제도로 협회가 등록기간, 계약유지율,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생명보험업계의 우수인증설계사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만3839명으로 이들 중 ▲등록기간 ▲계약유지율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골든 펠로우 최종 300명을 선정했다. 골든 펠로우로 선정된 300명 중 2회 연속 인증자는 83명(27.7%), 3회 연속 인증자는 55명(18.3%), 4회 인증자는 32명(10.7%)으로 집계됐다.

올해 골든 펠로우로 선정된 이들의 평균 등록기간은 19년 이상으로 13회차 유지율은 98.4%, 25회차 유지율은 94.6%로 나타났다. 특히 연평균 소득이 2억4628만원으로 우수인증설계사 (9568만원)대비 약 2.6배에 이를 정도로 효율과 생산성이 높다.

골든 펠로우를 증명하는 인증패와 전용 회원(ID)카드 및 뱃지를 제공해, 영업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 및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명보험협회 측은 '향후에도 보험설계사가 우수인증 설계사와 골든 펠로우 제도에 관심을 갖고 완전판매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2일 손해보험 모집인 최고의 영예인 '2020 블루리본 컨설턴트' 대상자 2002명을 선발했다. 2020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5년 이상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중 모집질서 위반사실이 없는 자 중 ▲계약유지율 ▲불완전판매비율 ▲근속연수 ▲계약건수 등을 고려해 선정되는 블루리본 후보자격을 얻을 수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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