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오른쪽) 등 헤아림 봉사단이 지난 6월 농촌 일손을 도왔다. /NH농협손해보험 제공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장마와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한 즉각 대응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바비'로 접수된 농작물재해보험 피해 건수는 지난 28일 기준 1만7000여 건으로 이 중 사과, 배 등 과수가 9000여 건에 달한다.

NH농협손해보험은 이번 주 또 다른 태풍 '마이삭'의 북상 예고를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가의 재해복구 등 후속 조치가 빠르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손해평가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 조사 담당자를 지정해 배치하는 지역관리반을 구성해, 현지 업무 지원과 신속한 손해평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민호 NH농협손해보험 농업보험부장은 "신속한 손해 평가 등을 통해 농가들이 조기에 재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 봉사단은 지난 6월 16일 자매마을인 충남 서산시 뱅길이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는 등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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