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인도네시아 정식 출시, 현지 사전예약만 10만 명 이상 참가…“전 세계적인 사랑 기대”
[한빛소프트의 '퍼즐오디션'이 인도네시아에 정식 출시되며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한빛소프트]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한빛소프트(한빛)의 모바일 게임 ‘퍼즐오디션’이 인도네시아에 정식 출시되며 첫 해외진출에 성공했다.

한빛은 20일 “퍼즐오디션이 인도네시아에 정식 출시 됐다. 서비스는 현지 퍼블리셔 ‘메가서스’가 맡는다”며 “인도네시아 서비스는 퍼즐오디션의 첫 해외 진출이다”고 밝혔다.

퍼즐오디션은 한빛의 국가대표 리듬게임 ‘오디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두 번째 모바일 게임이다. 3매치장르(같은 종류 블록 3개를 연결하는 퍼즐게임류)에 오디션 특유의 음악과 댄스, 패션, 커뮤니티, 배틀 등을 결합했다.

특히 고도의 전략 대결로 순위가 결정되는 ‘배틀로얄’ 모드와 우너작 오디션처럼 게임륨안에서 유저들과 소통하고 화려한 군무를 감상하며 퍼즐 대결을 즐기는 ‘댄싱홀’ 모드 등 치열한 경쟁 가운데서도 ‘보는 재미’를 극대화 했다.

또한 원작 오디션에서처럼 유저들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는 '팸' 시스템을 통해 유저들에게 '함께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팸이란 패밀리의 줄임말로, MMORPG의 길드처럼 유저들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서 오디션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이와 같이 퍼즐오디션은 원작 오디션을 계승한 정통성을 강조하면서도, 퍼즐이라는 새로운 장르와의 융합을 부각했다. 대문에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관심이 매우 높다.

실제 퍼즐오디션 인도네시아 사전예약에는 10만 명이 넘는 유저가 신청했고, 메가서스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현지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시범테스트(CBT)에서도 '하루 종일 플레이 했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등 호평 속에 진행됐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오디션 IP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퍼블리셔인 메가서스를 통해 퍼즐오디션을 인도네시아 유저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무장한 퍼즐오디션에 대해 다른 여러 글로벌 국가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디션은 PC 온라인 캐주얼게임 전성시대를 열고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까지 폭넓게 진출해 7억명이 넘는 누적 유저를 확보한 바 있다"며 "퍼즐오디션은 끊임없이 유저들에게 새로움을 제공하며 PC 온라인 오디션처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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