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글로벌 106개 협력회사와 품질, ESG 등 사업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협력회사들과의 협력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일 ‘2021 동반성장 e-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106개 협력회사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생산·구매 최고책임자(CPO) 사장과 김동수 GSCM센터장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구매 운영계획과 품질 달성 방안, ESG경영 및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한 세부계획 등을 공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부터 연초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통해 협력회사들과 주요 계획을 논의했다.

올해는 글로벌 품질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원년으로 삼고 공정/설비 기술 제고 방안 및 고객가치 중심의 사고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명환 사장은 “최고의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통해 누구보다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올해를 글로벌 품질 혁신의 원년으로 만들고, 협력회사와 동행하여 LG에너지솔루션을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투자지원펀드 등을 통해 품질 및 혁신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투자지원펀드는 2020년에 동반성장 투자지원펀드 1500억원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설비, 운영자금에 대한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회사가 세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조 프로세스 개선, 품질 관리 시스템 강화 등을 적극 지원한다.

이외에도 ‘에너지 동반성장 사업’, ‘혁신 파트너십 사업’, 기타 교육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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