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이 신규직원 27명을 채용한다./서민금융진흥원 CI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오는 24일까지 신규직원 27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금원은 올해도 장애인·보훈대상자 제한 경쟁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지역인재 채용도 새롭게 도입해 신규 채용인원의 59%에 해당하는 16명을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선발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서금원은 서민이 처한 어려운 상황과 심정을 이해할 수 있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이용경험자에게 서류 전형 시 가점을 부여할 것이라고 했다. 

서금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상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계문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사회형평적 열린 채용·공정채용을 지속 시행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금원은 전 채용과정에 학력,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 채용을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공개경쟁채용 과정 전반에 대한 절차·요건 등을 확인하는 채용점검반을 신설·운영해 채용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예고했다. 

입사 지원은 채용사이트 (http://kinfa.saramin.co.kr)를 통해 가능하며 채용관련 세부 내용은 서금원 홈페이지(http://www.kinfa.or.kr)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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