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글로벌파이낸스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하나은행 제공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하나은행이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전문매체인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지(誌)’로부터 ‘2021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Best Bank in Korea 2021)’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20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 통산 20회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 10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 등 각 분야별 최우수 은행 선정에 이어 통산 5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하나은행은 전 세계 135개국 해외은행과 환거래를 체결 중으로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의 한국 내 부동의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영업 강화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들었다.

하나은행 글로벌사업지원섹션 FI Biz유닛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글로벌 역량이 다시 한번 세계 시장에서 공인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급변하는 금융 환경 내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으로서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지난 1987년 뉴욕에서 창간한 이래 전 세계 190개국 5만여명 이상의 최고경영자(CEO) 및 금융전문가들이 구독하고 있는 세계적 권위의 금융·경제 전문 매체다. 각국 금융기관의 성장성, 혁신성, 수익성 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와 글로벌 기업 및 금융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부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매년 국가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 발표해 오고 있다. 

김형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