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공격 포인트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
12월 10일 렌과 조별리그 최종 6차전 홈 경기
토트넘 손흥민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구단 페이스북
토트넘 손흥민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구단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손흥민(29)이 교체 출전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무라(슬로베니아)를 넘지 못했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슬로베니아 마리보르의 스타디온 류드스키 브르트에서 펼쳐진 2021-2022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무라에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9분 델레 알리 대신 투입됐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팀 패배를 바라봐야했다. 최근 새롭게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첫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구단 페이스북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구단 페이스북

토트넘은 2승 1무 2패(승점 7)로 조 2위를 유지했지만, 이날 피테서(네덜란드)와 3-3으로 비겨 승점 11이 된 선두 스타드 렌(프랑스)과 승점 차가 4로 벌어지면서 최종전 결과에 관계 없이 16강 직행이 무산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 이어 유럽클럽대항전 3부 리그 격인 콘퍼런스리그는 8개 조 1위가 16강에 직행한다. 나머지 8개팀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3위와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2위 팀 간의 플레이오프(PO)로 가려진다.

토트넘은 조 2위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12월 10일 예정된 렌과 조별리그 최종 6차전 홈 경기에 대한 부담이 커지게 됐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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