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EIA "미 상업용 원유재고 2018년 10월 이후 최저치"
사진=픽사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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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달러화 약세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전일대비 1.42달러 상승한 배럴당 82.6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0.95달러 상승한 배럴당 84.67달러,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대비 2.22달러 상승한 배럴당 82.19달러에 마감했다.

사진=페트로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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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미 상업용 원유재고가 7주 연속 감소세로 지난 7일 기준 전주 대비 455만배럴 감소한 4억1330만배럴을 기록했다며 이는 2018년 10월 이후 최저치라고 발표했다. 
 
미 달러 인덱스도 95.00으로 전일 대비 0.7% 하락했으며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미크론의 영향이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시장전문가들의 평가도 국제유가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오미크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이며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 등 기존 연준 계획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티 바이럴 IEA 사무총장도 "오미크론이 석유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석유수요는 예상보다 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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