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어썸 언팩, 17일 오후 11시 온라인 중계
갤럭시A13·A23·A33·A53·A73 모델 공개
삼성 갤럭시 A 이벤트 2022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 갤럭시 A 이벤트 2022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 신규 모델을 공개하는 언팩을 개최한다. 이번 언팩은 보급폰을 대상으로 한 행사를 2년 연속 개최되는 것으로 삼성전자의 중저가폰 시장 공략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오는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어썸 갤럭시 A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는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언팩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삼성전자 뉴스룸과 유튜브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 시리즈는 갤럭시만의 기술을 더 많은 사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라며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이날 언팩에서는 갤럭시A13·A23·A33·A53·A73 모델이 공개되며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A 시리즈는 처음으로 5세대(5G) 이동통신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아닌 보급폰인  갤럭시A 시리즈의 첫 언팩을 진행한 이후 2년 연속 어썸 언팩을 개최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중저가폰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갤럭시A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점유율을 높여주는 라인업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A12로 5180만대가 팔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A 시리즈 출시로 지난 10일 공개된 애플의 아이폰SE 시리즈와 맞붙어 중저가폰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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