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벤투호 조규성 원톱 배치
조유민·김동준, A매치 데뷔전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이집트 경기. 조규성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김근현 기자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이집트 경기. 조규성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김근현 기자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상대 중국을 상대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7시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의 도요타스다티움에서 중국과 동아시안컵 1차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에는 조규성(김천)이 맡고 2선에는 나상호와 권창훈(이상 김천), 엄원상(울산 현대)이 나선다. 중원은 황인범(FC서울), 백승호(전북 현대)를 내세웠다. 포백 라인은 김진수(전북)와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 윤종규(이상 서울)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동준(제주 유나이티드)이 낀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닌 관계로 해외에서 뛰고 있는 주요 선수들의 차출이 불가하다. 한국은 지난 2003년 출범한 이 대회에서 최다인 5회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3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첫 상대 중국을 상대로 35차례 맞붙어 20승 13무 2패로 상대 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다.

동아시안컵 1차 중국전에 나설 벤투호 베스트 11 명단. /KFA SNS 캡처
동아시안컵 1차 중국전에 나설 벤투호 베스트 11 명단. /KFA SNS 캡처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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