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강남, 새 아파트 공급 가뭄 이어져…신규 오피스텔 대체재 역할
힐스테이트 삼성, 컨시어지 서비스·커뮤니티 시설·직주근접 등 장점
힐스테이트 삼성 조감도. / 현대건설 제공
힐스테이트 삼성 조감도. / 현대건설 제공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서울 강남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힐스테이트 삼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신사동과 압구정동엔 5년 이하 아파트가 전무하는 등 강남 지역은 재건축 지연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적은 상황. 이러다보니 원에디션 강남을 비롯해 레이어 청담, 르피에드 인 강남, 파크텐 삼성 등이 단기간 완판되는 등 주거용 오피스텔 선호도가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삼성 역시 잔여 물량을 빠르게 소진하고 있는 중이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컨시어지 전문업체와 협업해 세차·청소·세탁 서비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00% 자주식 주차 설계도 도입됐다. 

또 단지 안에 지상 4층, 1435㎡ 면적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이 자리한다. 

직주근접이라는 특징도 있다.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인근으로 단지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했다.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 대비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또 중도금 대출 이자를 확정 고정금리 이자후불제로 제공, 수요자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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