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구 회장. /한국체육기자연맹 제공
양종구 회장. /한국체육기자연맹 제공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양종구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3년 5월부터 2025년 4월까지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2월 이사회를 열고 회장 후보 추천을 받았다.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양종구 회장만이 추천됐고, 10일 연맹 이사회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양종구 회장의 재선이 결정됐다. 

동아일보 소속인 양 회장은 2021년 5월부터 2년간 연맹 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2021년 올해의 체육기자상, 올해의 영리포터상을 신설했고, 지난해엔 올해의 지도자상, 올해의 선수상을 새로 만들어 체육 기자들과 관계자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국내 체육 현안을 짚고 미래를 그리는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했고, 지난해엔 올해 5월 펼쳐질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총회 서울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재임에 성공한 양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체육기자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열심히 달려 왔다. 새로운 마음으로 앞으로 2년 동안 또 열심히 뛸 것이다"며 "체육기자들이 즐겁게 현장을 누빌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 체육계 이슈도 잘 짚어 체육 현장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연맹은 양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4명(노주환 스포츠조선 부장, 송용준 세계일보 부장, 이진석 KBS 팀장, 김동찬 연합뉴스 부장)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하게 됐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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