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 '공로상'
김영수 대한민국프로당구협회 총재 '대상'
이영호 연합뉴스 부장. /한국체육기자연맹 제공
이영호 연합뉴스 부장. /한국체육기자연맹 제공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이영호 연합뉴스 부장이 故 민관식 대한체육회장 추모 제15회 소강체육대상 언론상을 받는다. 김영수 대한민국프로당구협회 총재는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은 지난 3월 23일 제15회 소강체육대상 언론상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33개 회원사 이사들로부터 후보를 추천 받았고, 심사위원회를 거쳐 이영호 연합뉴스 부장을 재단법인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이사장 정대철)에 수상자로 추천했다. 

이영호 부장은 2000년부터 20여 년간 체육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축구, 빙상, 유도,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 소식을 전했고, 2002 한일월드컵을 비롯해 2006 독일월드컵,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2014 브라질월드컵,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2010 밴쿠퍼 동계올림픽,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아경기대회,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 등을 현장에서 취재했다. 2021년 9월부터 연합뉴스 스포츠부 부장으로서 다양한 종목을 망라한 스포츠 기사 발굴 및 취재를 지휘하기도 했다. 

재단법인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은 이영호 부장을 비롯해 10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이 공로상, 故 이형근 역도 국가대표 전임 감독과 박권일 휠체어컬링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는다. 체조 신희제(영남중)와 최가온(세화여중)이 최우수선수상,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의정부시청), 테니스 권순우(당진시청), 장애인 여자골볼팀(대한장애인골프협회)이 특별상을 수상한다. 그리고 영예의 대상은 김영수 한국프로당구연맹 총재가 거머쥐게 됐다. 

소강민관식육영재단 정대철 이사장은 “어느새 소강 민관식 회장께서 영면하신 지도 벌써 16년이 지났다”며 “뜻깊은 소강상 시상식을 할 때마다 故 소강의 정신이 그리워진다”고 말했다. 제15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은 5월 3일 오전 11시30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심재희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